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발급.

앞으로 신분증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에 저장해 쓸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됩니다.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공무원증(‘21.1월), 모바일 운전면허증(’22.7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23.6월)에 이은 네 번째 모바일 신분증입니다.

1.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 등 최신 보안 기술 등을 적용하여 해킹이나 복제 가능성 차단 등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인 1단말기에 암호화해 안전 영역에 저장되고, 정보 주체의 허가 없이는 열람할 수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을 중단시킬 수 있는 전용 콜센터와 누리집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개인의 판단으로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할 수 있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제도가 시행되면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2. 모바일 주민등록증 예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될 경우 아래와 같은 형태로 보여지게 됩니다. 

3.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처 및 방법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편의점 등에서 성년임을 확인시키고자 할 경우나 민원서류 발급, 은행에서 계좌 개설하거나 대출신청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 없이도 다양한 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