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강인의 영입을 노린다고 영국 ‘팀토크’가 8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강인은 라리가 강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까지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공격수인 이강인은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마요르카(승점 41)도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12위에 오르며, 지난 시즌 16위로 마감했던 성적보다 더 높은 순위로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으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체제를 거쳐 최근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팀을 이끄는 등 토트넘의 실망스러운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6위에 머물며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가 어려워 졌습니다. 이에 레비 회장은 잠재적인 이적 대상을 찾고 있으며 이강인은 그가 고려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팀토크’는 이강인은 다재다능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로 뛸 수 있어 여러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250억으로 알려졌다고 말하며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강인의 최종 이적료는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페인 '아스'는 토트넘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의 가장 강력한 경쟁 대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 협상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확정 이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토도 피차헤스'는 8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지불할 가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하려 했으나 마요르카의 거부로 좌절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연이어 아틀레티코는 아직 구단이나 선수의 에이전트와 연락하지 않았지만, 2000만 유로(약 292억원) 제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트넘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아틀레티코가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이강인 영입전을 나선 가운데, 아틀레티코의 적극적인 구애가 영입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새로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창정. SG 주가 폭락 사태 (0) | 2023.05.10 |
---|---|
카카오톡 또 오류-19분간 먹통.갑갑 (0) | 2023.05.09 |
에스파 컴백, 신곡 'spicy' 발표. 선주문 180만장 (0) | 2023.05.08 |
가왕 '조용필' 정규 '20'집 발표 준비 (0) | 2023.05.06 |
일본 이시카와현 6.5 강진! 원전은 이상 없음 (0) | 2023.05.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