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황사-중국 붉은색 하늘. 초미세먼지 경보

연일 이어지는 황사소식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올해 최악의 수준인 황사의 영향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12일 미세먼지(PM10) 를 기록했던 황사는 13일에 황사의 추가 유입이 예견되면서 최악의 공기질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고비 사막과 몽골고원에서 시작된 이번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었고 14일까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황사의 직격타를 맞은 중국은 전체 국토의 1/3이 황사로 뒤덮이는 대규모 황사가 발생했는데 올해들어 8번째입니다.

현재 전국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고 내일까지 고농도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금요일까지 황사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고농도 황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환자들과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