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자녀 혜택 확대 - 2명부터. 공공시설 무료. 반값. 장기전세주택 가점

서울시가 16일 저출산 대책 세번째로 다자녀 혜택을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변경된 다자녀 기준과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서울시 다자녀 혜택 확대 - 공공시설 무료. 반값

다둥이 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던 다자년 가족들은 기존에 20~50%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 받아왔지만 앞으로 전면 무료 또는 반값에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세 자녀 이상 다가족에게 주어졌던 혜택이 두 자녀 이상 다가족에게도 주어집니다.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등 총 7개이며 시립청소년 시설과 여성발전센터의 강습료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131개의 서울시 공영주차장과 한강 공원내 주차장 11개, 마루광장 주차장, 서남물재생시설 내 체육시설 이용료는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대학과 시립체육시설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강료도 50% 할인됩니다. 

자세한 다자녀 가족지원 확대관련 공공시설 감면내용과 시행계획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서울시 다자녀 혜택 확대 - 다둥이 카드 →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그동안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만 발급이 가능했던 다둥이 행복카드의 발급기준이 완화되어 만 18세 이하 중고등학교 자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 다둥이 행복카드로 새롭게 태어날 '다둥이 행복카드'로 문화시설과 전시, 공연, 생활, 건강 등 분야에서 최대 30%할인을 받을 수 있고 중고등학생들은 학원 최대 10%, 주요 서점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 문화시설 10~30% 할인 :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2) 전시. 공연 최대 10~20% 할인 : 국립극장, 정동극장, 롯데시네마 등

3) 출산 육아 용품 등 최대 30% 할인 : 해피랜드, 아가방,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등

4) 생활.건강 할인 및 상품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KFC 등

5) 학원 : 10% 할인, 최대 2만 원

6) 교보‧영풍문고 등 주요서점 5% 청구할인

7) 대중교통요금 최대 연6만원 할인

8) 초심스터디카페 최대 40% 할인 : 7월부터 시행

만14세~만18세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족은 7월부터 ‘뉴 다둥이행복카드’를 동주민센터 방문하여 카드를 발급하거나 서울지갑 앱을 통해 앱카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기존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유효기간 만료전까지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유효기간 만료 후 뉴 다둥이 카드로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3.  서울시 다자녀 혜택 확대 -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

다자녀 가족이 가지는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우해 장기전세주택 가점을 확대하고 우선공급기준을 완화하여 입주 기회를 대폭 늘리게 됩니다. 미성년 자녀 5명 이상의 가정에 부여했던 최고 가산점(5점)을 3자녀 이상의 가구부터 부여하고 우선공급대상 가정도 미성년 3자녀에서 2자녀의 가정으로 변경됩니다. 

서울시는 2023년 하반기 제 43차 모집부터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의 가점과 우선공급 기준을 적용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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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울시 다자녀 혜택 확대 -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에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 지원합니다. 높은 결혼 연령과 난임 시술 출산이 늘어나면서 다태아(쌍둥이 이상)출산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4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에 내년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며 기존 태아보험과 중복 지급이 가능합니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가입자는 횟수에 관계 없이 응급실 이용시 3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홍역, 볼거리, 일본뇌염, 백일해 등 특정한 전염병 진단비와 골절, 화상 수술비, 깁스 치료비도 최대 30만원씩 보장을 받게 됩니다. 

 

5. 서울런 가입 대상 확대

3 자녀 이상 가구의 둘째 자녀부터 서울시 온라인 학습 사이트인 '서울런' 가입을 지원하여 다자녀 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계획을 추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서울시 다자녀 혜택 확대’ 방안은 사회보장협의 변경, 조례 개정, 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