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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임명

by 왓츠뉴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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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의 대표 선수인 용인대 장미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된 건, 2013 '한국 사격의 전설' 박종길 문체부 2차관, 2019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문체부 2차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 4연패,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석권한 장미란 신임 차관은 2013년 1월 은퇴했고 2016년 용인대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현역시절부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장미란 차관은 2005년 고려대에 입학 후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용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7년에 미국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에서 유학한 후 2021년 용인대로 복직했습니다.

2012년부터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비인기 종목 선수나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고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해온 장미란 교수는 정책홍보 및 체육·관광 등을 담당하는 문체부 차관으로서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미란 신임 차관은 “스포츠 현장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은 공정·상식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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