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70만원 돌파. 상승세는 어디까지?

2차 전지주 '에코 프로'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일자 기준 70만원선을 넘어섰는데요.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때 744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2023년 1월 11만원이 안되었던 에코프로는 석달 만에 70만원이 넘어 버렸습니다.

에코프로비엠도 13.59% 상승했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28% 상승했습니다. 개인은 순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 했습니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에코프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과열 구간 집입에 대한 우려를 내보이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요. 포항시에 에코프로의 양극재 생산공장 투자 소식으로 에코프로 그룹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고 장기적 관점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80%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양극재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관점에서 우상향 가능성도 진단되고 있습니다.  

오늘 또다른 2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도 2.76% 상승한 59만6000원에 마감했고 삼성SDI도 1.49% 상승한 74만900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