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18일 전일 대비 11.91%오른 111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황제주'에 등극하며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장중 114만 8천원까지 기록한 에코프로는 코스탁 사상 종가기준 5번째로 100만원을 돌파한 황제주가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9월 7일 동일철강이 110만 2800원까지 올라 황제주에 등극한 이후 약 16년 만입니다.
에코프로 시가총액은 29조7천697억원으로 연초의 10.7배입니다.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친환경 솔루션 업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자회사로 둔 에코프로는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측됩니다. 17일 기준 테슬라는 3.2% 상승했으며, 루시드는 4.93%, 니콜라는 3.56% 올랐고 외국인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에 대한 수급이 대거 유입됐습니다.
한 펀드메니저는 "테슬라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같은 맥락에서 에코프로도 행진을 멈추지 않는 것이며 테슬라가 조정 받지 않는 한 에코프로의 상승세는 더 이어질 수도 있다” 고 전망했습니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주식가격이 상승하면 거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서 되갚는 쇼트커버링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주가가 더욱 폭등하는 '쇼트 스퀴즈'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에코프로의 급등세는 공매도 투자가들이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종목을 사는 거래하는 쇼트 스퀴즈에 때문으로 일각에서는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운용사 한 펀드매니저는 테슬라 등 미국 기업을 척도로 삼았다기엔 더이상 밸류에이션 문제를 언급할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로 폭등하고 있다. 평가가 무의미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주식시장에서 에코프로가 화두인 한 이 급등세는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공매도 주체인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324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 투자사인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메릴린치인터내셔날, 모간스탠리 인터내셔날 피엘씨 등이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코프로는 스팸관여과다종목으로 분류되어 현재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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